
현대자동차의 탄소 중립 비전 및 목표
In Progress with Positive Energy
Progress for Humanity.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는 인류의 이동이라는 기본적인 가치가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구현되길 바라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비전 아래 인류와 사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장 옳은 일을 하고자 존재합니다. 아이오닉 브랜드를 시작으로 선제적인 전동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20여 년간 연구해 온 수소사회 구축 노력 등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성을 항한 변화에 늘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산업보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신념과 책임은 변함이 없으며 인류를 위한 미래 세대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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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의 명확한 의지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갑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의 변화,
보다 소중한 당신의 시간을 위해, 미래를 위해
In Progress with Positive Energy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를 넘어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자체 생산하는 수소 에너지 기술과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동화는 물론 수소 사회, 스마트 시티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겠습니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5대 핵심 영역
2035년 유럽시장 100% 전동화(BEV, FCEV) 전환을 필두로 2040년 내 주요시장 신차의 전면 전동화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송 부문은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그 중 70% 이상이 자동차가 포함된 도로 교통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탄소 감축을 넘어 탄소 제로화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2035년 유럽 시장, 2040년 내로 주요시장 모든 판매 차량의 100% 전동화 전환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승용차 대비 탄소배출량이 높은 버스와 대형 트럭 등 상용차 역시 2028년까지 전 차종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2035년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타 지역까지 100% 전환을 추진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이후, 수소전기차 라인업도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23년 하반기 넥쏘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뒤이어 ‘23년 말 스타리아급 FCEV모델, ‘25년 이후 대형 SUV급 FCEV 모델을 검토 중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선박, 열차, Urban Air Mobility까지 비 자동차 영역에서도 수소전기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플랫폼 기술, 충전 인프라 구축 투자를 통해 보다 편리한 전동화 시대를 열어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충전 기술과 호환되는 멀티 충전 시스템,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 길어진 항속거리, 유연한 공간 활용성 등, E-GMP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와 같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가능케 합니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자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800V 전기차 기준으로 18분만에 10% →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급속충전 대비 약 3배 정도 빠르게 충전됩니다. 2021년부터 한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 도심 랜드마크 인근 8곳 등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에 충전기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충전망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유럽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 4개사(BMW,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가 2017년 공동 설립한 IONITY에 7천 5백만 유로의 전략 투자 계약(2019년)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IONITY 지분 투자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럽 전기차 고객을 위한 ‘클린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V2G(Vehicle-to-Grid)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국가 전력망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탄소 중립에 기여합니다.
전기차 고전압배터리에 저장되어 있는 전력을 국가/지역 전력망(Grid)에 역전송하여 사용하는 차세대 충전 기술인 V2G(Vehicle-to-grid)를 상용화 중인데, 이를 적용하면 전기차 고객은 전력공급이 풍부한 심야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해 뒀다가 피크시간대에 Grid에 전기를 방전하게 되므로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전기의 수요와 공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비례해 폐배터리의 발생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수 네트워크를 국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수된 폐배터리는 정밀 진단검사를 통해 에너지 저장 장치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폐배터리 기반 SLBESS(Second Life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달성합니다.
수소 에너지의 활용 분야가 자동차에 특화된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수소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결합해 모든 분야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승용차를 넘어 상용차, 대중교통, 트램, 선박, Urban Air Mobility (UAM) 등 모든 모빌리티 군에 탑재해 수소를 통한 이동 수단의 진화를 도모하고, 발전과 냉난방은 물론 에너지 저장 역할까지,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료전지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수소 에너지가 이동 수단을 넘어 인류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친근하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수소 에너지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에너지부와 수소 및 수소 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 협력 강화를 통해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보급된 수소전기차가 미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또 중국 광저우시와 MOU를 맺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입니다. 2020년,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확장의 포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에 기반한 그린 수소 생산과 에너지 전환을 통해 수소 사업과 탄소 중립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불가피합니다. 이 때 재생에너지의 수급 불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로 수소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 화석 연료에서 추출하고 있는 그레이 수소에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사업장 RE100과 연계하여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전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그린 수소는 현대자동차 수소 전기차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나아가 현대차 사업장 내에서 수소 발전 / 공정의 LNG 대체용으로 사용하여 수소 사업과 탄소 중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더 쉽게 수소 사회와 수소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2045년, 친환경자동차는 친환경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우리는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의 방향성과 목표를 적극 지지하며, 전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수소 사회 구현 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저감을 위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고효율 모터, 인버터 적용 등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화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통해 2045년까지 사업장 탄소 중립을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주로 그룹사인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탄소 감축을 추진합니다.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Climate Group) 권고 목표인 2050년보다 앞선 2045년, 100% 충당을 목표로 유럽, 인도, 미국과 한국 공장의 재생 에너지 전환을 완성할 것입니다. 이미 인도 공장은 외부 발전사를 통해 약 85%의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공급받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장에는 3.2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아산 공장과 울산 공장을 합하면 약 19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여 태양광 발전과 연계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공장을 넘어 스마트 팩토리로 도약합니다.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플랫폼을 혁신함으로써 진정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 센터 (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HMGICS)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개방형 연구 기지로, 차량 인도, 그리고 시승과 각종 서비스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가치 사슬을 연구하고 실증할 것입니다.
시장 변화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인 지능형 제조 플랫폼 (M-CHoRD), 인간과 로봇의 협업 시스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기술, 작업 안내 튜터링 시스템 등은 인간에 친화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수소 발전을 통해 탄소 중립 제조 거점을 구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하여 BaaS(Battery as a Service,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같은 신사업을 실증하고, 스마트시티, UAM, 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사업장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까지 포함한 전 밸류 체인의 탄소 중립을 구현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 공장 뿐 아니라 부품을 공급하는 수많은 협력사까지 포함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쟁력은 협력사 부품의 경쟁력에서 출발하기에, 협력사의 역량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력사의 품질과 기술력 뿐 아니라, 탄소 중립 실천을 함께 유도하기 위한 지원까지 더해집니다. 탄소 배출 현황을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유형 별 감축 활동, 탄소 중립 교육, 공급망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 비중이 높은 원소재 기업의 경우 소재 재활용과 신소재 활용 확대 등 자동차 설계 기술과 연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합니다.
탄소배출 감축 활동 외에도 탄소의 흡수와 제거, 자원 재활용 등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중지해야 하지만, 목표 시점까지 과도기 동안에는 화석 에너지 연소로부터 배출된 탄소를 포집하여 처리하는 신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을 2012년부터 개발하여 한국에서 적용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타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CCUS 기술의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연구소에서 CCUS 실증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뿐만 아니라, 차량의 폐차 단계의 재활용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를 지속 추진합니다. 폐차 부품으로부터 회수된 폐자원으로 휠가드, 언더커버, 배터리 트레이 등 부품에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있고, 아이오닉 5에는 친환경 재질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해양 환경 오염 저감을 위해 국내외 폐어망을 재활용하며, 수소차의 폐기된 수소탱크 용기로부터 탄소 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선행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제조 과정 역시 재활용에 용이하게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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